정읍내장 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규관, 이상만)가 저소득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회 청단풍 특화사업 행사를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청단풍 특화사업은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네 꿈을 응원해 장학금’, ‘두바퀴 사랑 따르릉 자전거’, ‘공부 책상 세트 지원’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소중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기대감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이날 장학금 15명과 자전거 7명, 책상 세트 5명 총 27명에게 54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 사연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접수하고 심의·선정절차를 거쳐 지원하면서 꿈나무들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홍단풍사업을 통해 밑반찬 지원사업과 무의탁 독거노인 1:1 결연사업,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국제우편요금 지원, 행복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 등 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지역사회 희망천사의 후원금을 통해 자체 특화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정부 지원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적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각종 봉사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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