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학교가 대한민국녹색성장발명전 등 각종 전국 창의인재 발굴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차별화된 AI교육을 통해 융합인재양성 학교로 우뚝 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15년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된 고창 대산초등학교(교장 최낙종)로 전교생 21명, 4학급 작은 학교다. 이 학교는 예술감성과 인문학을 겸비하고 지적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을 생산하는 인성바른 AI(Articicail Intellectual)인재를 미래형 융합인재로 정의하고 AR/VR 및 3D프린팅, 드론 등 최첨단 과학기자재 도입 후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장비를 완비하여 미래형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대산초는 지식재산(IP)을 생산하는 AI인재양성에 주력한 결과 2019년 대한민국녹색성장발명전 은상(5학년 봉주연 이성민),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장려상(5학년 봉주연), 대한민국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장려상(5학년 이성민 하은혜) 등 전국단위 각종 창의인재 발굴 본선대회에서 선발되어 지역을 빛내고 있다.

최낙종 교장은 ″융합인재육성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참사람 교육의 진정한 방향″이라며 ″우리가 직면하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많은 학생들이 미래형 융합인재로 성장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초는 2019전라북도교육청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아름다운노래사랑(약칭 아노사)가 선정되어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교실(매주 화요일)을 운영하며 두 번의 음악회를 열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등 예술감성과 인문학을 겸비한 차별화된 AI교육을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 정성을 쏟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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