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10일 롯데몰 군산점에서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했다.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2년에 처음 창단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군산교육지원청의 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56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연주회’는 지난 2018년 8월 롯데몰 군산점에서 첫 번째 연주회를 개최한 후 군산시간여행축제, 군산의료원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군산시민들 뿐 아니라 군산을 방문한 타 지역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 연주회에서는 피치카토 폴카, 호두까기 인형 등 정통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곡들을 공연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주광순 교육장은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연주회는 정기연주회 외에도 학생들이 더 많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서 활발한 연주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