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꼼꼼한 지역조사 튼튼한 지역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8.16∼10.31)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통계조사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생산, 민간·공공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2000년 7월31일 이전 출생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를 위해 사전에 우편을 통해 선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지참하고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개별 면접방식으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흡연과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혈압측정, 키, 몸무게 등 220여개 문항이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063-350-2642)에 문의하면 된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건강과 생활습관을 점검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만큼 다소 불편 하더라도 건강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답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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