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식중독균의 번식우려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홍보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식중독균 발생이 대다수 음식물 관리 부주의와 식품보관·섭취·개인위생 소홀에 의해 발생하다보니 군이 예방활동 더욱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군은 특히 집단 식중독의 위험이 큰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염도 측정 및 식중독균 간이 검사 등을 통한 식중독예방컨설팅은 물론 조리종사자와의 1:1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행사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여름철 성수 식품인 콩국수, 냉면 육수 등 접객업소 조리식품 수거 검사와 프렌차이즈 음식점 위생점검 등 다각도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 손세정제로 30초 이상 씻기와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 세척시 주변 식자재를 정리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칼·도마 구분 사용, 조리음식 가능한 빨리 섭취(2시간 이내) 등이 중요하다고 군은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음식점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 요령을 준수하여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홍보·위생점검 등으로 식중독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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