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고령의 만성질환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보건의료기관 ICT 활용 협진 시범사업(화상진료)’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화상진료사업은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 제고 및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자의 효과적 관리 등을 목적으로 지역보건의료기관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화상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화상진료사업은 올해 보건복지부 추가공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관내 백산면 1개소를 포함해서 진료소2개에 진단검사기기 8종, 보건소와 보건지소 2개소에 원격화상장비를 설치해 원격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진료 대상자로 우선 100여명정도 선정되어 김제시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장으로 확정되어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 설치된 화상통신장비를 통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사에게 진단과 함께 처방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김제시보건위생과 관계자는 “ICT 활용 협진 시범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현재 사업 수행 초기 단계로, 앞으로 보다 많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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