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암센터 30병동을 개소해 본격적인 병상 가동에 들어간다.

예수병원은 8일 김철승 병원장과 김갑태 암센터 센터장 등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병상 가동에 들어갔다.

암센터 30병동은 음압병동 1인실 5실과 2인실 2실, 4인실 8실 등 41개 병상으로 이뤄졌다. 격리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하는 병동인 음압병동은 1인실 5실에 5개 병상을 갖춰 결핵이나 홍역, 수두 등 감염성 질환 환자의 입원 치료를 전담한다.

김철승 병원장은 “1954년 예수병원에 와서 36년간 헌신 봉사한 설대위 전 병원장을 기념해 설대위기념 암센터라 명명했다. 이곳에 첨단시설의 30병동 개소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환자중심의 향상된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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