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에서 고창군 관내 주요해수욕장의 안전관리가 합격점을 맞았다.

8일 군에 따르면 구시포, 동호해수욕장 운영에 따른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6일 해수욕장 시설 및 안전장비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시설 및 안전장비 현황, 안전관리요원 근무 상황 등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했으며 특히 익수사고, 해파리 쏘임, 일광화상 등의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객 안내와 안전근무자 대처 매뉴얼등을 점검했다.

앞서 군은 2개 해수욕장에 모두 15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해경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매일 안전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센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 해수욕장은 이달 18일까지 운영된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관광객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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