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 등 폭염에 민감한 가구를 방문해 무더위 대응 용품 지원 및 온열질환 예방 요령 안내 등 '폭염 민감계층 SOS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36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쿨매트와 양산, 부채 등 폭염 대응 용품을 전달하고, 폭염의 위해성과 생활환경 및 건강관리 요령, 폭염 영향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

차주영 환경위생과장은 “폭염에 취약한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군자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들은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한 저탄소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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