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매년 달라지는 민원 행정제도와 개선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친절한 민원행정, 군민들이 다가서기 쉬운 행정, 완벽한 업무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연찬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소홀하기 쉬운 민원행정에 대한 관심을 유발한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에는 민원봉사과 직원들의 고충을 위로격려하고,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는 언제나 군민을 위해 존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 자리가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어려움을 헤아리는 동시에 ‘적극행정, 친절응대, 고객만족’이라는 최종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꼭 필요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민원봉사과에서는 10월까지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다니며 이장 및 주민 대상 주요 민원업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출생기념 기본증명서 무료발급 서비스를 비롯한 △인감대신 사용할 수 있는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 설명, △출생기념 아기주민등록증 발급과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토지이동 신청, △개별공시지가 산정, △건축허가 절차, △주거급여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와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 그리고 불편사항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장효순 과장은 “민원실로 찾아오시는 분이나 가서 만나는 분들이나 모두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월에는 친절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정례회 또한 직원들의 사명감을 키우고 민원행정에 대한 불신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