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희망복지지원단은 6일 35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덕치면 김모씨(70세,남)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정비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비 대상세대는 강진권역 복지팀의 사례회의를 거쳐 군으로 고난도 사례관리 요청이 들어온 경우로 장애를 가진 김씨는 92세의 노모를 홀로 어렵게 모시고 살고 있으나, 주거환경이 매우 불량한 상태였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2차례의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 정비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강진권역 3개 면사무소와 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 임실군자원봉사센터, 덕치면 행복보장협의체 및 여성의용소방대 등 민·관 봉사인력이 함께 모여 집 안밖에 쌓여있는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청소했다.

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의 이동빨래·방역 차량 동원과, 임실군자원봉사센터의 도배·장판 봉사를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이상덕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대상가구에 대한 계속적인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가구원의 안정된 노후생활, 편리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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