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년 연속 농기계임대사업 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2억원(국비 1억)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2개 시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기준은 7개 항목, 16개 지표로 농기계임대실적과 수요자 농업인 만족도, 전담인력 현황, 밭 농업 기계화 추진, 정책참여와 개선 노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그간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사업소, 서남권사업소 등 총 3개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토요일 근무와 농기계 운반대행서비스, 소형특수농기계 면허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시는 동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를 추진 중에 있어 동부권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여 경영비 절감과 함께 노동력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센티브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 교체와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농작업 시 남녀노소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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