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산하 공무원들을 상대로 개인정보 보호의식 강화 등 정보보안 생활화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지난 5일 ‘공문서 작성 및 문서 보안교육’을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기록물 담당자인 노대진 주무관은 공문서 작성과 문서 보안에 대해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안내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노 주무관은 공직자가 수집하고 처리하는 개인정보 파일을 제3자에게 제공할 때 기관의 개인정보 책임자에게 승인을 받고 제공사실을 관보나 누리집을 통해 주민에게 알리는 방법, 보유한 개인정보 파일을 목적이외로 이용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특히 업무별 개별법에 개인정보 처리가 규정돼 있지 않으면 주민들로부터 개인정보처리에 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주지시켰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으로 공문서 작성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작성요령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황민안 울력행정팀장은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문서 작성법을 습득하고 문서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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