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익산시청 펜싱팀이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29일에 개막한 대회에서 익산시청 펜싱팀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의대와 호남대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안산시청에게 안타깝게 패배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경기에 출전한 전북 펜싱 간판인 김지연은 서울시청의 윤지수 선수와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 나선 남자 검객들도 이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시청 펜싱팀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빛 찌르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 펜싱팀 여자 사브르팀의 김지연, 황선아 선수는 지난달 열린 ‘2019년 헝가리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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