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이 도내 전 지역 폭염특보가 발효돼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비상 3단계 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전북소방본부 및 각 소방서는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인원을 1일 100여명으로 편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도내 11개 소방관서에 119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방문객을 상대로 건강상태 체크와 응급조치요령 등을 안내한다.

전북소방 마재윤 본부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처럼 올해도 폭염일수가 많을 거라 예상된다”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햇빛가리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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