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관광정보를 담은 특집 소식지와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4일 전북도는 통권 200호를 맞은 도정소식지 ‘얼쑤전북’ 8월호를 여름 특별호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별호는 책자 규격을 16절에서 32절로 줄이고 40쪽에서 100쪽으로 증면하는 등 휴대하기 편한 핸드북 형태로 만들었다.

특히 ‘여행자의 여름! 전라북도’를 주제로 ‘여행자의 냉정과 열정 사이’(전북천리길, 해수욕장 등), ‘여행자의 집’(숙소), 여행자의 놀이(전통문화, 농촌체험 등), ‘여행자의 한 끼’(음식) 등 휴가철 꼭 필요한 관광정보들을 총망라해 여행 길잡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SNS 콘텐츠 ‘전북여(름휴가)지도’는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 물놀이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작한 지도로, 전라북도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 참여 열기도 뜨겁다. 전라북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에서는 동영상을 보고 가고 싶은 전북도 관광명소를 캡처해 댓글로 남기는 ‘여름 휴가지 랜덤플레이 캡쳐 이벤트’가 오는 7일까지 진행 중이다.

전북도 대표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얼쑤전북’ 제200호에 소개된 물놀이 장소 중 가고 싶은 곳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열 도 홍보기획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북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쉽고 재미있게 엮은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해 많은 분들이 전북을 찾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