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마철 시설하우스·축사 등 화재 예방수칙 당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엽)는 최근 농업시설물인 시설 하우스와 축사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지도점검을 펼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집중호우와 침수 이후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유동휀과 환풍기 사용에 따른 전력량 급증으로 누전차단기 오작동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8월 한 달간을 피해예방 집중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 예방 홍보물 배포와 생산단지 주변 현수막 설치 등 화재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

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설 하우스 온실과 축사, 저온 저장고 등 농업시설물에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지도에 나섰다.

특히 기술센터는 현장 점검 및 지도를 통해 농가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하우스나 축사 등 농업시설물의 화재사고는 대부분 전기에 대한 부주의와 기본지식 부족 원인으로 조금만 관심을 갖게 되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술센터는 누전차단기 설치와 작동 여부, 전선피복 손상 여부 확인, 노후화된 전기시설 교체, 콘트롤 장치나 분전반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과 고온기에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위험요인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철저히 정비해 농가의 재산피해로 연결되지 않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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