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지역 대표 전통문화예술기관과 손을 맞잡고 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을 독려한다.

시는 1일 팔복예술공장과 한국전통문화전당(리빙콘텐츠DIT센터)에서 각각 청소년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협업 예술프로젝트인 ‘예술특화 비상(飛上) 프로젝트’와 ‘청소년 창작 수공예 프로젝트’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예술 특화 프로젝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오는 17일까지 각각 총 8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협업 예술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물은 팔복예술공장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각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워 미래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야호학교와 관내 전통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으로 전주시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삶을 발현하는 문화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면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창의형 사고를 펼쳐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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