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과장 주재로 관련 실무자를 소집하여 여름철 폭염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장마 후 찾아올 폭염경보에 대비하여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지난달 29일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진안군은 그동안 그늘막 4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8월 초까지 군민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홍보 및 예찰활동 강화하고 폭염대비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폭염 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홍기 재난안전과장은 “진안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아 한 낮 농사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의 사전 예방과 가축·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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