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드론축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은 “배틀그라운드(유명 온라인게임)보다 드론축구가 더 재미있다”며 “자유자재로 날릴 때면 쾌감까지 느껴진다”고 드론축구의 매력을 전했다.

드론축구는 각 팀별 5명의 선수가 공처럼 둥근 드론을 조종해 공중에 매달린 골에 드론을 집어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팀에 2명의 공격수와 3명의 수비수로 구성해 3분씩 3세트 시합을 벌여 많은 세트를 가져간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서영주 센터장은 “아이들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팀별로 전략을 짜면서 선후배 관계와 대인관계가 좋아진다”면서 “앞으로도 드론, 3D프린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유망직종에 대한 청소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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