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로컬잡(JOB)센터(센터장 김희진)와 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손을 잡았다. 지난 31일 김희진 센터장과 유덕근 조합장은 고창농협 회의실에서 만나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향후 구인·구직자 공동 발굴 및 일자리 정보제공 등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고창농협은 본점을 포함, 6개의 지점과 하나로마트 등에 14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작목반 운영을 지원하고 생산기술 이전을 비롯해 영농 기술교육 지원과 농촌문화 활동, 농가일자리 연계지원 등 다양한 농촌지원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유덕근 조합장은 “고창농협은 신용사업을 비롯한 유통, 복분자, 고춧가루 가공 사업을 통해 군민과 조합원들의 신뢰받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최근 농촌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다각적인 일자리 연계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로컬잡센터와 협력을 통해 군민과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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