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다양한 콘텐츠와 창작자 발굴을 위한 ‘전라북도 콘텐츠 메이커톤 대회’가 8월 23일부터 3일간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를 소재로 하는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전북도와 접목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발전시켜 콘텐츠분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마련됐다.

우수 콘텐츠를 개발한 3개 팀에게는 향후 메이커톤 대회에서 발표한 콘텐츠를 사업화에 이룰 수 있도록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참가 자격은 대회에 관심이 있는 도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또는 팀 창작자를 8월 14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5G 상용화로 콘텐츠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콘텐츠를 즐기고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가 전북에 조성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톤’이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 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무박3일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내어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대회를 의미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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