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센터에 입주한 농업회사법인 (주)세인식품(대표이사 고양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인 이노비즈(Inno-Biz)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은 ㈜세인식품은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경영능력 ▲기술혁신 성과 등 4개 항목에 대해 혁신성 평가를 거쳐, ‘최종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은 3년 이상 지속 성장을 이룩하고 기술혁신 시스템 700점 이상인 중소기업 중 개별 기술 수준 평가에서 상위 50% 이상을 차지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지원센터 공동기술개발 사업인 ‘무슬러지 친환경 소멸 촉매개발’ 결과를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기존 대비 약 65%절감했으며, 악취와 해충 없는 친환경 처리 효과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노비즈 인증의 기술혁신 활동, 시스템 구축, 기술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인식품 고양곤 대표는 “(주)세인식품이 경쟁력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원센터로부터 기업 최대 애로사항인 무슬러지 처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인증 획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태진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역량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은 대표적인 사례이다”며 “역량 있는 입주기업의 육성과 지속적인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식품기업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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