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전주역(역장 이계종)이 전북노동복지센터의 청년 대학생 20여명을 초청해 순천으로 떠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전북노동복지센터에서 지원하는 장애 대학생들이 직접 여행 목적지와 일정 등을 스스로 계획한 가운데 전주역에서 KTX 열차를 타고 순천역에 도착 후, 드라마 세트장과 순천만 국가정원 등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계종 전주역장은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방학을 맞이해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또 다른 도전을 꿈꾸는 도전정신에 코레일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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