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닝산농협이 조합원과 지역민과 공감하며 함께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일본의 만행에 반박하기 위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낭산농협(조합장 김학림)은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에 따라 29일 낭산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낭산농협은 전체 임직원 뿐 아니라 낭산면 소재 용성초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자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낭산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 진열된 일본제품 전체를 철수시키고 향후에도 전면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는 등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앞장서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김학림 조합장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과거 신토불이 운동을 추진한 농협이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입장이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일에는 100% 민족자본인 농협이 할 수 있는 일은 앞장서서 추진하는만큼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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