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베리류 작물수확이 마무리 되면서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장비사용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구소에 따르면 관내 복분자 및 오디 등 베리 작물수확이 마무리 되면서 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사용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장비사용료를 최대 50% 감면해주면서 농가들의 이용 폭을 넓혀 준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9일 현재, 20여회의 서비스를 통해 홍삼․복분자 혼합음료와 복분자, 아로니아, 블루베리 및 새싹보리 분말 제품을 출시했고 사과, 배, 참외, 바나나 등 과일 칩 4개 제품이 출시 단계에 있다. 특히 연구소가 2019년도부터 실시한 동결건조 시제품 생산을 위한 소량(5kg) 생산 무료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제품 생산에 필요한 시제품 개발에 일조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농생명 중심도시 고창을 위해선 먼저 군민들이 연구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의 편리한 2차 가공을 통해 더 큰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소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관내 농가 및 영세 식품업체가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농식품 공동가공센터를 구축하고 HACCP 인증을 받은 최신식 동결건조, 음료생산 라인(파우치, 유리병, PET병) 및 추출․농축 등의 설비를 활용해 농가와 업체의 다양한 제품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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