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국토교통부와 LH 도시재생지원기구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뉴딜 사업화 지원사업에 사각사각팀 (대표 권순표 )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각사각팀은 중앙동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 천만원을 확보해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오토마타를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시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권 대표는“국토부 공모 선정으로 초기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제품 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며“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의 예술가·공예가 및 주민들이 함께하는 사업화 프로그램 발굴 ·전시를 통한 지역 관광자원화에도 연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10년, 20년 후를 바라보고 긴 호흡으로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수익 창출이 동시에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마타란 여러 가지 기계장치들로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일컫는 말로 주로 원목을 활용한 공예 교육의 하나로 교구의 단가가 높았으나 이번 시제품 개발을 통해 레이저 장비 등을 활용하면 그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