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유지상, 대사협)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는 재학생 중심 봉사단 15명을 8월말부터 1년 간 우간다에 파견한다.

학생들은 2주 동안 대학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우간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배운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축산, 보건의료, 지역개발,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 지식도 교육받는다.

이후 코이카 연수원에 들어가 안전교육, 응급상황 대처교육, 인성교육, 현지 적응 기술교육을 수료한 뒤 우간다로 향한다.

파견 지역은 우간다 수도에 위치한 국립종합대학 마케레레대학 농업부설연구소과 낙농특화시범농장,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 우간다 국립가축유전자원연구소 등이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작업장에서 활동한다.

코이카는 봉사단 출국준비금, 항공료, 여권, 예방접종 비용 일체와 월 생활비 550달러, 주거비 570달러, 현지어 심화학습비 200달러를 지원한다.

현장사업지원비(최대 40,000달러)와 활동물품지원비(15,000달러/년), 재해보험, 의료비용도 지원한다.

귀국 시에도 귀국준비금, 항공료, 화물탁송료와 함께 국내정착지원금(월 60만원 적립, 귀국 시 일괄지급 약 720만원)을 지급한다.

봉사활동 수료 후에는 해당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KOICA 개발협력 커리어센터’에서 취업 지원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북대나 전북지역 학생은 31일까지 이메일(ksy@jb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는 전북대나 한국대학교사회봉사협의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 받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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