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연계한 전북특수목적 여행상품을 집중 홍보한 결과, 이달과 다음 달 중 중국 관광객 6000여명이 군산항을 이용해 전북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태권도, 전통공연, 음식, 방송 등과 관광지를 연계한 특수목적여행상품(SIT)을 지난 2014년부터 집중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석도~군산항을 연계해 매년 대규모의 목적형 중국관광객을 도내로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번 하계 중국 관광객 유치 사례를 살펴보면, ▲중국 청소년 문화예술교류단 3400여명(18회, 7~8월) ▲한·중 태권도 행사 및 문화교류행사 1500여명(전주대 등, 8월5일~8일) ▲글로벌 무술문화축제 1000여명(무주태권도원, 8월2일~6일)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행사 200여명(2회, 7~8월) 등 총 6100여명이다.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전북의 우수 자원을 활용한 특수목적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면서 “도내 체류형 외래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치하는 등 전북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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