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 제공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는 지난 24일 군산바이오공장에서 2019년도 2차분 생균제 4t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국 수출은 유럽산과 일본산 생균제와의 경쟁, 사드보복,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한·중 무역 침체에도 불구하고 5년째 이어지면서 의미가 크며 군산바이오는 지난 2015년부터 생균제 총 57.5t을 수출하게 됐다

생균제는 소·돼지 등 가축이 살아있는 미생물 균체를 섭취함으로써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 유기산, 비타민 및 항균물질들에 의해 면역 증강, 악취감소, 소화 효율성이 높아지게 하는 제품이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생산하는 생균제은 축종별, 기능별 용도에 따라 맞춤 제조가 가능하고, 시중 생균제보다 살아있는 균이 10배 이상 함유된 고품질 제품이다.

윤영환 군산바이오 장장은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로 진출하기 위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질병 감염예방 및 면역력 증가를 위한 신기술·인력양성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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