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4일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학교협동조합 학생캠프’를 열었다.

사회적경제 교육을 주제로 한 캠프에는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 조합원, 예비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60여명이 참여했다.

자리에선 사회적경제 교육, 모둠별 사회적경제 기업 탐방, 사회적경제 체인지메이커 이해, 상호 토론을 진행했다. 전주농부협동조합 체험장에서 치즈와 초코파이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협동, 연대, 공동 가치를 배우는 기회”라며 “다양한 경제 활동을 기획하고 도전하면서 주체적인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조합원인 학교협동조합은 먹을거리 제공, 교복 공동구매 등 학교 구성원의 경제, 사회,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교육경제공동체다.

도내에는 전라중 ‘생그레’, 양현고 ‘YHAM(얌)’, 익산부송중 ‘도담’, 진경여고 ‘어울림’ 4곳이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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