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 전주시의원은 24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주시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8년 9월 말 기준  전주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만7,823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3.5%, 전북도 치매환자 유병률(10.09%)에 따른 치매 추정인구는 8,861명이었다.
그런데 2019년 6월 말 기준 전주시 통계 결과를 적용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만776명으로 약 3,000명 늘었고, 전북도 치매환자 유병률은 11.33%로 증가하는 등 치매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주시가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노인복지병원을 치매전문요양병원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치매 인구에 비해 전문화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완산구 노인복지병원 1개소 외 덕진구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할 것을 전주시에 촉구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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