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여름 휴가철 호남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청장 김철흥 )에 따르면 25 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를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 국도  정비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운전자들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

우선 , 휴가철 여행객 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북  관내 일반 국도  3,548km 및 공사가 진행 중인 35 개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

이를 통해 도로 파손 구간을 복구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 등이 미비한 곳에 대한 정비도 마쳤으며 , 호우 시 재해 취약시설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

향후 폭염이나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 긴급 복구 시스템도 구축했다 .

한편 국도 2 호선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가 지난 4 월 개통되어 신안군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익산국토청은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하계 휴가철 기간 중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 공 (스마트폰 무료 애플 ‘통합교통정보’)하고 ,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 정체구간 등 교통 정보도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이번 휴가기간 중 호남지역 국도를 이용하다 불편이 있을 경우  (ARS 1333)으로 연락 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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