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완주와일드축제 준비를 위해 주민들이 똘똘 뭉쳤다.

23일 완주군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공동체들을 대상으로 ‘축제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총 4차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축제 기획, 체험, 음식부스 운영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내용으로는 국내외 우수 축제 트렌드 변화 이해,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자세, 축제 마케팅·홍보방안 등에 대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축제 상징성을 위한 스토리텔링 만들기와 개선방향 토론도 이뤄진다.

이를 계기로 축제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외부상인 없이 오직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주민주도형 대표 축제의 자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는 ‘WILD FOOD, WILD FUN, WILD LIFE’는 3개의 독특한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며 “오는 9월에는 완주군에서 맘껏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와일드한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와일드푸드 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6년 연속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받은 축제로 독특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하여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매년 큰 각광을 받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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