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이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힘쎈 장수! 수정벌 활용, 기후변화대응 고품질 농산물 생산” 사업이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매개곤충 공급체계 확립에 기여하는 국가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의 효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 됐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지자체 책임성 확보와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해 벤치마킹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홍보해왔다.

올해는 각 시·도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추천한 68개 사업을 심사해 최종 20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시·군은 9월 25~27일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기간 중 균형위의 표창을 받는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생산 환경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는 사업을 더욱 발굴해 삼락농정의 핵심가치인 보람찾는 농업을 실현하고 전라북도에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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