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의 목적으로 벌이고 있는 ‘미래의 숲’ 조성 사업 가운데 하나로 군산국가산업단지 인도 중앙에 나무 심기를 하고 있다.

군산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의 목적으로 벌이고 있는 ‘미래의 숲’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 목표인 37만 5,000그루 가운데 이미 상반기에 공공부문 25만 3,000그루, 개발사업과 시민 헌수로 이뤄진 민간 부문 4만 6,000그루 등 모두 29만 9,000그루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 80%를 달성했다.

군산시는 올해 도시림 조성과 가로변 꽃 심기, 시민 헌수 등 나무 심기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행된 사업 내용으로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비롯해 도시 숲, 가로수 조성 등 23개 사업을 통해 모두 22만 6,000그루를 심고, 수송동 장미 특화 거리 등 4개 사업에서 시민 주도적 나무 심기가 9,026그루에 이르렀다.

심문태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올해부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군산 미래의 숲 조성 타이틀을 내걸고 오는 2028까지 10년 동안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에 돌입했다”라며 “환경오염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 군산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시민의 참여를 모으기 위해 꽃씨 59kg과 화분 372개를 지원하고 지역 전체에 야생화 205kg을 파종했으며 목표와는 별도로 계절별 꽃 21만 그루를 심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육아지원센터 벽면녹화 사업을 완료하고 25억 원을 들여 중앙동 도시재생뉴딜 사업 지구에 도시 재생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시민 헌수 장미 특화 거리 조성 2차 접수를 진행해 참여 시민을 모집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