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면장 박태열)은 면민의 날을 기념해 최근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면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4명의 면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이춘하(55), 산업근로장 김일곤(57), 애향장 김영근(58), 효열장 놈난놋사건(45)씨다.

문화체육장 이춘하씨는 지난해 수박축제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헌신과 노력으로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 김일곤씨는 고추작목반장으로 고추농가 소득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동향수박연구회 회장을 맡아 선진 수박 재배 기술 전파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애향장 김영근씨는 향우들의 애향심을 북돋우고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고향발전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효열장의 놈난놋사건씨는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93세 고령의 시어머님을 친부모님처럼 극진히 모시는 등 효행의 참 모습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면민의장 수상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4회 동향면민의 날’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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