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통신상 문제점을 발견,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무선통신보조설비가 설치된 관내 롯데마트, 솥튼터널 등 10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무선통신보조설비는 화재 시 소방대가 소화 및 구조활동을 하면서 소방대 간 교신을 위한 소방활동설비로, 주로 터널과 지하층이나 높은 건물 등 무선교신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되어 있다는 것.

이번 점검에서는 ▲무선통신보조설비 설치형태 및 설치사유 파악 ▲디지털무전기 컨넥터 일치여부 및 호환여부 점검 ▲무전기 사용가능여부 및 송수신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터널관리사무소 등 관계인을 통해 안전을 확보한 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지휘관의 지휘체계 확립에 필요한 무선통신보조설비의 점검과 사용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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