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연구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북테크노파크가 팔을 걷어부쳤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전북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도내 R&D기관 연구원의 정주여건 개선시책의 일환인 '2019년 R&D기관 우수연구원 유치를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을 오는 24일까지 공고한다.

이번 사업은 타시도 거주 우수연구원의 도내 R&D기관 연구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로 주거지 이주 시 주택마련을 위한 주거비 자금 대출액의 이자보전을 통해 우수연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북으로 이전하는 연구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전세와 매입, 신축 자금에 한해서 대출금 1억 5천 만원내, 최대 4% 이자를 지원해주고, 월세자금은 최대 400만 원까지 월세의 80%를 지원해준다.

주거비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구원에 대해서는 2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가족을 1인 이상 동반해 이주한 연구원에 한해 연장신청 시 1년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강신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우수연구원 확보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입장이 됐다"며 "향후에도 우수연구원을 확보하여 지역R&D 연구역량 확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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