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 전통놀이 육성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전통놀이 1번지 전북’의 위상을 한 층 높이고 있다.
도는 올해 남원과,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특화된 전통 놀이를 육성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 중이다.
또, 진안과 순창, 고창 등 3개 시·군에는 전통콘텐츠 활용 및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 온 전북은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놀이 인식을 제고했고, 전통놀이 체험 1번지의 위상을 선점했다”면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를 현대적이고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시군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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