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나 산모와 신생아 2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나 건물 내부 66㎡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분 만에 진화됐다.

건물 안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21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수기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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