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직원들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김학준 교수(현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가 ‘복합리조트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복합리조트의 개요 및 현황, 새만금 도입 등에 관해 강연했다.
‘복합리조트’는 호텔과 쇼핑몰, 대형회의장, 스포츠시설, 카지노 등의 다양한 시설과 기능을 갖춘 리조트를 말한다.
김학준 교수는 “새만금은 중국에 가까운 접근성 등 여러 측면에서 복합리조트 건설에 적합하다”면서 “싱가포르의 경우처럼 확고한 추진체계를 구성해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지역에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규제완화와 투자혜택 강화 등 투자여건 개선과 함께 관계기관 투자유치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세미나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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