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17일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일반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정위탁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가정위탁사업은 가정위탁보호신청 아동 중 2세 이하 아동이나 시·군·구청장이 전문적이고 특수한 보살핌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동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주로 학대피해아동, 장애아동, 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정위탁 부모교육은 17일부터 3일간 총 15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정위탁보호제도 및 전문가정위탁에 대한 이해,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감정코칭 교육(김민섭 작가)이 진행됐다.

다음 2회기 교육에서는 아동 연령별, 상황에 따른 가정 내 아동안전교육과 아동학대의 이해 및 인식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3회기 교육에서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심리 및 행동적 특성 이해, 아동권리교육이 진행된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장화정 센터장은 “전문적이고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는 전문가정위탁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위탁부모를 발굴, 배치하고 아동 및 위탁부모에게 상담, 치료, 교육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여 친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정위탁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복지전담기관이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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