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17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실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일부 개정규칙안」과 「임실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6건, 2019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의결처리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실과소별 2019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군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고 날카로운 질의를 통하여 주민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신대용 의장은 폐회사에서 “업무계획 보고 시 의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은 군민의 지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순간을 피하는 안일함보다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여 주시고 흔히 농심에서 말하는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는 「종두득두(種豆得豆)」의 뜻을 유념하시어 심은 노력만큼 군민의 행복이 열린다는 책임감으로 업무추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시설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더불어 방역활동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같은 여름재해를 예측하고 대비하여 농작물과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재난위험시설의 사전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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