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감독 박희연)이 학교체육 활성화와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조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씨름 교실’을 운영했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관한 씨름 교실에는 170여명의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씨름의 이론부터 기본적인 동작까지 현직 선수에게 직접 씨름기술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희연 감독은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를 배우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씨름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인씨름단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재능기부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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