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기 총선모드로 당원 모시기 막바지 치열

출마예정자 따라 최대 수천명 전주갑, 김윤덕- 김금옥 ‘박빙’ 이춘석- 김수흥, 익산갑서 접전 김제 부안, 김춘진- 이원택 압축 남원 임실 순창 이강래 출마 가닥 해당 지역구 당원 급증 정가 주목 김형민 기자l승인2019.07.16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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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전북지역이 조기 총선모드로 본격 전환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경선에서 투표권을 갖는 권리당원 권리행사 접수기간이 오는 31일 마감에 따라 입지자들의 권리당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전주갑을 비롯, 익산갑, 김제.부안, 남원.순창.임실 등을 중심으로 당원모집 경쟁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이들 지역이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여의도 및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평소보다 몇십배 이상 많은 입당 원서가 민주당 도당에 접수되고 있다는 것.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많게는 5,000에서 1만 명가량 당원을 모집한 것을 볼 때, 이번에도 출마 예정자들에 따라 최대 수천 명의 당원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 민주당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당원 권리행사 시행 기준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이날을 기준으로 6개월간 당비를 납부해야 투표권이 부여되는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오는 31일까지는 입당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에 도내에서는 전주갑 선거구를 비롯, 익산갑, 그리고 김제.부안, 남원.임실.순창 등에서 최근 들어 권리당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만큼 이들 지역 후보군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전주갑에서는 지난 19대 당시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김윤덕 현 지역위원장과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대결이 불꽃을 튀고 있다.

당초 이 지역은 전국 지역위 기준 탑텐 당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 김 전 의원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김 전 비서관 역시 최근 당원 모집에서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져 박빙의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여성 가산점 25%라는 이점도 있어 좀처럼 예측이 쉽지 않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익산갑도 최근 들어 전북지역의 또 다른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당초 이 지역은 4선 도전에 나서는 현 기재위원장 이춘석의원의 낙승(?)이 예상된 지역. 그러나 이에 맞서는 김수흥 국회사무차장(차관급)이 급부상하고 있다. 현직을 유지하고 있어 당원모집에 제약이 있으나 김 사무차장을 지지지하는 그룹, 그리고 자발적으로 동문들이 나서 당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지역 또한 접전지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제.부안과, 남원.임실.순창의 민주당 경선 또한 치열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단, 김제.부안은 현 지역위원장인 김춘진 전 의원과 이원택 현 전북도 정무부지사의 대결로 압축된 지역이다. 인지도나 조직력 면에서 김 전 의원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이 부지사 또한 조직력면에서 절대 밀리지 않고 있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바로 그것. 무엇보다 이 부지사의 경우 송하진 지사의 전북조직이 가동되고, 정치신인이라는 가산점 등이 경쟁력이다.

이와 함께 남원.임실.순창도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이강래 현 도로공사 사장이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면서, 당원모집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 지역은 박희승 현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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