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사무소 인근 지리산빌딩에 위치한 전북은행 서신동지점(지점장 박종완). 지난 1996년 3월 서신2지구 출장소로 시작해 2001년 현재의 점포로 이전했으며, 2007년 명칭을 서신동지점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2014년에는 서일지점과 통합되면서 보다 규모 있는 영업 활동을 하고 있고, 현재 서신동지점만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한 해로 만들어 가고 있다.
 
서신동지점은 지리산빌딩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물 지하 1,2층 및 건물 뒤편에 지상주차장을 확보해 고객들의 방문이 용이하다. 점포 인근은 대단위 아파트단지 및 주택, 상가, 병원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인근상가 자영업자가 주 고객. 특히 지점 인근에 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어 대표적인 서신동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서신동지점은 이러한 주변 상권을 최대한 활용해 영업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점 인근에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등 1금융권을 비롯해 2금융권인 양봉농협, 동부신협, 서신신협 등이 위치해 만만치 않은 영업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 직원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박종완 지점장은 “어느 때나 마찬가지겠지만 올해는 특히 중요한 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여러 시중은행들이 몰려 있어 쉽진 않겠지만 그동안의 영업 노하우와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북은행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박종완 지점장은 ‘따뜻하고 친절한 은행’을 모토로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전북은행의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 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박 지점장은 “은행에 방문하시는 고객 한분 한분이 모두 우리에게 소중한 분들이다”며 “우리 직원들에게도 방문하는 고객에게 내 가족, 내 친구 대하듯 항상 따뜻하고 친절하게 응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곳 직원들도 은행에 남다른 자부심과 애착을 갖고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완 지점장을 비롯해 여신업무는 이병선 부지점장을 중심으로 박종필 대리, 이혜원 대리, 강인선 과장이, 수신업무는 김현순 부지점장을 필두로 김경아 대리, 유니나 대리, 이경진 계장이 담당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수신 창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니나 대리는 유독 눈에 띈다.
그가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은 마치 가족을 대하는 듯하다. 유니나 대리는 작년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도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전주 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인재이기도 하다.

유니나 대리는 “지점장님 말씀대로 항상 우리 지점에 오시는 분들에게 감사한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오시는 한분 한분마다 진심을 다해 응대하기 위해 지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점의 막내인 이경진 계장은 “서신동지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 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좋다”며 “앞으로도 이 곳 직원들과 더 오랫동안 근무하고 싶다”고 귀띔했다.

박종완 지점장은 “여러 대형 은행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하자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한 진심이 담긴 따뜻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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