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는 16일 전북지역 13개 중소기업단체가 참여한 '전라북도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북에도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전북 중소기업단체장들은 전북지역 중소기업단체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특산물 구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비촉진, 지역내 숨어있는 맛집 정보제공 등 캠페인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완정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했다"며 "서민경제 살리기 운동의 성공적인 전개를 통해 지역경제가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