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에 걸쳐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각 소관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공약사업 등 403개 사업의 추진상황과 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사업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마련했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상설문화공간 ‘정읍문화원, 수제천 전승회관’조성 검토 △정읍사문화제 내실 있는 추진 △‘20년 드론 페스티벌, 캠핑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기념행사 연계 추진으로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가정사랑 주간 운영 △시민 친화적인 공간 조성 △저소득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방안 강구 △1회용품 줄이기 시민의식 개선 등 시정 전반에 대해 꼼꼼한 추진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민선7기의 본격적인 시작이라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며 “각종 절차 등을 적기 이행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 정읍의 새로운 미래설계와 함께 핵심 사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폭염 대책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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