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진안군의 5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관내 302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이 중 용담면 회룡2마을, 안천면 노채마을, 상전면 원주평마을, 마령면 오동마을, 주천면 봉소마을 등 5곳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등의 불법소각 근절에 앞장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녹색마을 서약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마을 대표인 용담 회룡2마을(이장 강화석)에 산림청장 표창이, 나머지 4개 마을에 우수마을 현판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행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산불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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